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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제품, 서비스 후기

샤오미 미패드4 구매 이유와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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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태블릿을 구매했어요! 

고대하고 삿는데 블로그 써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곱씹으며 다른 후기들을 봤어요. 

전문성 있는 글들이 많았고 나의 소소하게 구매 경험을 쓰기로 했어요.


서론이 좀 길어요.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후기를 바로 보세요.




태블릿을 가져야 하는 이유

태블릿을 가지고 싶었던 이유는 다양했어요. 

어머! 이건 꼭 사야해! 라고 생각이 들면 온갖 이유를 가져다가 사야 한다고 합리화 해요. 

그리고는 텅장과 정신머리를 이기기 위해 시간을 끌죠.


결론부터 말하면

난 이겼다. 


대표적인 3가지 이유랍니다.

  1.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음
  2. 노트북을 꺼내자니 번거롭게 느껴짐
  3. 공책 대용이나 e-book으로 대체 하고 싶음


1. 화면이 작아


IT 종사자로 지내면서 봐야 할 것과 익혀야 할 것들이 쌓여 있었어요.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유튜브를 보고 오랫동안 보고 있자면 작은 화면에 현기증이 날지경이에요.



2. 노트북보다 간편한


노트북을 꺼내서 보기에는 이동하면서 볼 수 없고 무게로 인해 오래 들고 볼 수 없어요. 

(1kg정도 하는 노트북은 한번 들어 올리면 가볍다. 계속 들고 있으면 무겁다가 된답니다.)



3. 쓰고 읽는 즐거움(가장 오래 고민 함)

까먹을까봐 항상 무언가를 쓰고 있어요. 

개발 서적과 기타 서적들의 합이 130권이 넘어 갈쯤에는 '많다~ 나 지식인 같아 ㅋㅋㅋ' 라고 잠시 망상했어요.


제대로 된 집을 구하면 '나만의 서재'를 가지는 로망이 있었어요. (현재 집에 책장과 책선반이 있어요.)

자취방을 옮기기 위해 짐을 꾸리면서 옷 박스 갯수와 똑같은 책 박스를 보고 안그래도 쫍은 자취방과 이동하면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전자책을 가지자고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검색.


아무래도 책은 오래 보고 있는 거니 눈에 피로를 덜기 위해서 전자 잉크가 눈에 덜 피로하다고 해서 전자 잉크로 된 제품을 찾아보았어요.


1. MIT에서 만들고 대만 회사?에서 특허를 소유해서 독점이에요. 

그래서 전자 잉크가 들어간 e-book리더기든 태블릿이든 비싸.

(너무하네 하면서 MIT에 위엄을 느낌)


2. 저렴한 e-book 리더기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 리디 북스 전용 '페이퍼'
  • 국내 범용 가능 한 '크레마'
  • 외국 서적에 좋은 아마존 '킨들'


3. 필기는 스마트폰으로 하고 스마트폰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기로 했어요.


4. IT 서적은 전자책이 90% 없다. 도서관에서 빌리기로 햇어요.


5. 평이 안좋아서 구매 안했던 미패드3를 그냥 살까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미패드4가 나왔어요. 




중국 전자기기에 대한 나의 생각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대학생 때 삼성전자 판매 아르바이트를 9개월 하면서 전자제품을 조금 알게 되었어요. 


국내 컴퓨터 브랜드는 하드웨어는 좋지만 비싸고 애플은 동급 대비 하드웨어는 낮지만 소프트웨어는 비교 할 수 없고 비싸다 라는 생각이 자리잡았어요. 

(개발자가 되고 나서는 '아...한번은 갖고 싶다..맥북..'라고 생각만 엄청 하게 되었어요. 정작 받은건 삼성 노트북) 

노트북이 필요 했고 돈 없는 대학생이 원하는건 가성비노트북으로 hp나 조립을 구매해요. 

(훗날 나도 질러보자 하고 13-3005tu를 구매했어요. 당시 가장 좋았다는..지금은 단종.이지만 아직도 잘 쓰고 있고 앞으로 2-3년은 더 쓸 수 있을거 같아요.)


이후부터 전자기기는 가성비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간단히 나열하겠어요.


1. 대학교 졸업 작품으로 쿼드콥터를 개발했던 단가와 중국이 파는 드론의 단가를 보고 개발과 판매라고 하지만 허무함과 중국 위엄을 느낌

2. 이후 보조 배터리가 성황할 때 대륙의 실수라는 타이틀을 들고 나왔고 메이커 활동을 하면서 나도 만들어 볼까 하고 단가를 확인해 보니 어찌 이가격에 파나요라고 생각함

3. 중국산에 대한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부품과 제품을 써 봤으나 나쁘지 않다는 평이 생기기 시작했음


왜 이렇게 쌀까 궁금하여 찾아보니 중국 파워라서 그렇다.라고 결론 내렸어요. 

(인건비, 대량 구매, 대행 등 다양한 사업 성과) 

이후 샤오미, 화웨이, 텐센트 등이 급 성장했고 하고 있어요.


중국산은 심적 불안은 어쩔 수 없지만 가성비를 무시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해요.


 


미패드4 스펙

제품 스펙


  • 퀄컴 스냅드래곤 660 AIE SMD660 2.2GHz + 1.8GHz adreno 512 GPU
  • 메모리 : LPDDR4X 3/4GB
  • 저장장치 : eMMC 5.1규격 32/64GB, MicroSD 지원 (규격상 2TB, 256GB 공식지원)
  • 배터리 : 내장형 6,000mah(5V/2A 일반 충전)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8.1(Oreo) MiUI 9
  • 디스플레이 : 8인치, 16:10비율, 1920X1200해상도(283ppi, 1200:1 명암비) TFT-LCD 멀티 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스크린
  • 카메라 : 1300만화소 A.I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 얼굴인식 잠금해제(지문인식 없음)
  • USB Type-C 포트, 3.5mm단자, 블루투스 5.0지원.
  • LTE 대역 지원 FDD-LTE B1/3/5/7/8 TDD-LTE B34/38/39/40/41 우리나라는 LTE 되지만 전화는 안됨
  • 블랙/골드 색상
  • 12.03cm 20.02cm 7.9mm 342.5g
  • WIFI와 LTE버전
    3GB + 32GB WIFI버전(GPS 안됨) 20만원대
    4GB + 64GB WIFI버전(GPS 안됨) 25만원대
    4GB + 64GB LTE 버전(GPS 됨) 29만원대

 


사용 후기

태블릿을 사면 잘 쓸지 궁금해서 주변 지인에게 물어봤어요.


스마트폰처럼 엄청 많이 잘 쓰지는 않느데 가끔 영화보고 노트북 꺼내기 귀찮고 잠깐 쓰기에 좋아. 

과외하던 학생에게 태블릿을 추천했고 프로그래밍 하는데 문제 없이 잘 썻고 학생도 만족했다. 새로운 게임기랄까?


지인들의 후기를 참고해서 질럿어요.


네이버에서 삿고 네이퍼 페이로 적립도 받았어요. 

세관까지 약 30만원대에 삿어요.


배송이 너무 안와서 확인해 보니 세관에서 관세 안내서 안보내준거였어요. 

세금 내니 바로 보내줬어요.

목록 통관과 일반 통관에 따라 금액이 다르지만

20만원의 약 10%를 냈어요.


미패드4, 보호 케이스, 액정필름


박스 깔끔해요. 

스마트폰 박스 하나 더 생긴 기분이에요.


액정필름이 붙어있네...??? 

미패드 구매하려면 64GB+LTE버전 블랙으로 선택했고 한가지 옵션으로 중문판과 글로벌롬을 선택 해야 해요.

차이는 중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버전과 외국에서 쓸 수 있는 버전이에요. 

중문판을 사서 롬을 변경해도 되지만 가격도 같고 귀찮아서 글로벌롬으로 구매했어요.


개봉

11자 어댑터는 오랜만이요.


케이스 착용샷


완전히 덮힌답니다.


뒷면


드디어 전원을 켯어요.


언어 선택이 나오면 한글이 없다고 당황하지 말고 가장 맨 아래에 있는 빈칸을 클릭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표시가 안되요.


시간 선택.


와이파이 연결


동의 안하면 안넘어가잖아. 

동의.


뭔가 아직은 쓰고 싶지 않아요.


아이디는 있지만 로그인은 다음에!


위치만


아이폰을 쓰다가 안드로이드를 쓰려니 이 화면에서 어떤 설정인가 어리둥절했어요. 

안드로이드에서 가상 키 모드는 화면 좌, 우를 쓸어서 홈, 뒤로 가기, 백그라운드 앱을 사용하는 기능이에요. 

전체 화면모드는 화면 내에 홈, 뒤로 가기, 백그라운드 앱을 누를 수 있는 기능이에요.


드디어 완료~


MI UI라서 그런지 낯설군요.


설정 화면이에요. 어쩌다가 도와주신분들을 두번 누루게 되었는데 창이 두번 나와는..


태블릿 스마트폰 블루투스 키보드 착용 샷!


아이폰7/미패드4

사진 비교 샷이에요.

괜찮게 나왔어요.



미패드 마이크랑 스피커를 테스트 해봤어요. 

스피커는 생각보다 잘들렸어요. 

샤오미 큐브 스피커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마이크는 동영상에서 들리는 것처럼 잘 받아요.


네이버에서 뮤비를 재생하고 화면을 녹화했어요.


화질 우수해요.



  • 성능 : ★★★★★ 좋아요
  • 가격 : ★★★★★ 실수도 여러번 하면 실력이라고 해요
  • 아쉬운 점 : ★★★★★ MI UI의 2%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음, 가끔 멈춤이라는 오류가 떠요


구매 소감

  • 태블릿을 처음 삿지만 만족하고 있어요.
  •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스스로 타협하고 쓰기에는 좋아요.
  • 주변 지인 태블릿 사용기처럼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간간히 요긴하게 잘쓰고 있어요.(안하던 게임을 시작했어요.ㅎㅎ)


2018.12.05(수)

- 9월에 사서 오늘 액정을 깨먹었어요. 으아

- 자가 수리를 하려다가 알리에서 언제 올지 몰라서 사설 수리점에 문의를 하고 있는데 많이 비싸네요.

- 재고가 없다는 곳도 있고 있는 곳은 비싸요, 터치는 잘 작동 되서 일단 사용하려고 해요.


2019.07.20(토)

- 누나가 같이 쓰자고 액정을 고쳐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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